여신금융협회장 선거 10명 지원…사상 최대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거에 사상 최대 인원이 몰리면서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종료된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 지원에 모두 10명이 입후보 등록서를 냈다. 10명 지원은 여신금융협회 역사상 최대치다.

우선 관 출신 후보는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최규연 전 조달청장, 이기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이다.

또 민간에서는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정해봉 전 하나카드 사장, 고태순 전 농협캐피탈 사장, 이상진 전 IBK캐피탈 사장, 이명식 신용카드학회장 등이 지원했다.

업계에서는 김교식 전 차관과 김주현 전 사장, 최규연 전 청장, 임유 전 상무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후보자가 5명을 넘음에 따라 오는 30일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3명 이내 숏리스트(압축 후보군)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7일 회추위에서 압축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최종 후보를 투표로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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