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김태희' 구잘, 인플루언서 전문기업 케이센트와 전속계약

케이센트와 촬영한 영상, 유튜브 채널 '아웃피드'에서 공개

사진=케이센트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인플루언서 전문기업 ㈜케이센트(대표이사 김지호)는 지난달 ‘우즈벡 김태희’로 불리는 구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센트는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김도균 등 각기 다른 분야의 트렌드를 이끄는 200여명의 대세 인플루언서를 전속으로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전문기업으로 인플루언서 중심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과 4월 4일, KBS2 ‘해피투게더’ 시즌4 ‘나 한국 산다’ 특집에 구잘 투르수노바(이하 구잘)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2013년 개봉했던 영화 ‘결혼전야’를 촬영할 당시 있었던 배우 마동석, 윤여정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연기에 도전하며 겪었던 고충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오랜 공백을 깨고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도 성공했다.

올해로 한국 생활 16년차라는 구잘은 2006년 당시 대세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대중에게 처음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아름다운 외모와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후 SBS 예능 ‘개그투나잇’, tvN 드라마 ‘황금거탑’ 등에 출연하며 방송계를 종횡무진하고 영화 ‘결혼전야’와 ‘협녀, 칼의 기억’에도 조연으로 등장하며 방송인으로 꾸준히 행보를 이어왔다. 2012년 한국으로 귀화한 한국인 구잘은 이제 한국 생활이 더 편하고, 한국 음식을 더 좋아한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작년 11월 유튜브 채널 ‘9zal TV’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소소한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여행과 러시아 문화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 중이다. 반년 만에 구독자 2만8000여명을 확보하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그녀는 타인의 평가에 연연하기보다 그녀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연구한다고 밝혔다.

구잘은 케이센트와 함께 촬영한 영상에서 한국인 귀화 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 그녀의 애틋한 한국 사랑 등을 진정성 있게 풀어냈다. 이 영상은 이번 주 안으로 유튜브 채널 ‘아웃피드–OUTFEED’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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