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다음주에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주요 계열사 상반기 사업보고

 

[세계파이낸스=유은정 기자] LG그룹의 올 상반기 사업보고회가 다음 주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재계 관계자는 10일 "오는 13일 LG생활건강부터 주요 계열사별 사업보고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 초 사업 성과와 올 한해 경영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회의는 그룹 회장인 구광모 LG 대표가 주재하며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 본부장들이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중심의 중장기 전략과 실행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사업보고회를 연다. 상반기 주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고 하반기에는 그해 성과를 점검하고 다음해 사업 계획과 관련한 의견을 논의한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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