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조망권 연립형 타운하우스 '세종 리버하이' 분양 앞둬

리버하이 피트니스 전망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국회 분원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의 호재로 세종시 부동산시장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 가운데 세종성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세종시 금남면 성덕리에 ‘세종 리버하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세종 리버하이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66㎡A·B와 84㎡A·B·D, 201가구의 테라스가 있는 연립형 타운하우스 단지다.

세종성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세종 리버하이는 주택시장에서 집값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인 금강 조망권을 갖췄다. 또 세종시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데다 공급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돼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를 가장 중요하게 따지는 실속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 리버하이의 가장 큰 장점은 세종시의 거미줄 같은 광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의 이용이 쉽고, 오는 2025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진입이 70분 대로 단축된다. 또 고속철도(KTX) 세종역(예정)과 단지 앞 진입도로(16m, 12m)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정부세종 2청사·세종시청·세종세무서·세종시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포진해 있으며, 세종어반아트리움·코스트코·이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품격 높은 커뮤니티시설도 갖춘다. 단지 안에는 노인정·게스트하우스·주민카페·도서관·어린이집·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출 예정이다.

세종 리버하이는 전 가구가 중소형이지만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입주자가 탁 트인 공간감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드레스룸·팬트리·침실붙박이장·알파룸·테라스(일부 가구)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단지 내부에는 산책로와 어린이 자연놀이터, 조형 게이트, 사색 쉼터, 휴게·보행데크 등이 조성돼 녹지공간이 풍부한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세종 리버하이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돼 가격으로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주체가 돼 집을 직접 짓는 방식이라 별도의 시행사가 필요없어 비용을 거의 원가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세종 리버하이는 부지가 100% 확보된데다 신고필증과 모집공고를 완료해 기존의 지역주택조합보다 사업 안전성이 높다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세종성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전국 부동산시장의 최고 핫플레이스인 세종시에 위치한데다 금강 조망을 더해 한 수 위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주거공간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공급가가 합리적인 만큼 벌써 조합 가입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lgh081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