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국내 지점·출장소 4곳 존치 결정

 


[세계파이낸스=오현승 기자] 수출입은행은 창원지점 및 구미·여수·원주출장소 등 4곳을 존치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수은은 지난 2016년 10월 발표한 경영혁신안 과제이행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이들 1개 지점 및 3개 출장소 폐쇄를 결정했다. 

하지만 수은의 폐쇄 결정 발표 이후 해당 지역 단체장과 상공회의소 등은 해당 지점·출장소 폐쇄를 철회해 달라는 요지의 건의서를 지속적으로 정부와 수은에 제출했다.. 지점폐쇄가 지방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켜 지역경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역시 지난달 25일 여야 한목소리로 수은의 지점 폐쇄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의원들은 "폐쇄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는 4개 지점·출장소 모두 합쳐 연간 6억 8000만 원 수준인 반면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의 고통은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수은 관계자는 "기업 동반자 및 지역균형발전 등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담당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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