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연예인 주식부자 1위…양현석은 488억 줄어 3위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장영일 기자]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가 연예인 주식부호 1위에 올랐다.

21일 재벌닷컴이 연예인 주식부호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를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박 이사가 보유한 JYP 지분 17.8%의 가치는 1922억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말 1903억원보다 1%(19억원) 늘어난 것이다.

작년 말 연예인 주식부호 1위였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보유주식 가치가 1818억원으로 21.1%(488억원) 줄었다.

3위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작년 말보다 20.3%(322억원) 감소한 1263억원이었다. '버닝썬 게이트' 장본인인 가수 승리의 소속사였던 YG는 국세청 세무조사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홍역을 치렀다.

배용준 씨도 에스엠 주가 하락에 주식 재산이 작년 말보다 21.2%(102억원) 줄어든 379억원으로 집계됐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장녀로 오뚜기 지분 1.19%를 가진 뮤지컬 배우 함연지 씨의 보유주식 가치는 313억원이었다.

풍국주정 지분을 13.29% 보유한 탤런트 출신 박순애씨의 주식 평가액은 303억원이었고, 가수 출신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286억원이었다.

jyi78@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