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매각설에 금호그룹 주가 ‘껑충’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아시아나항공 매각설이 돌면서 금호그룹 주가가 개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15일 오전 9시13분 현재 금호산업우 주가는 4만9050원까지 올라 상한가(29.93%)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27.5% 급등한 712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산업, 아시아나IDT, 에어부산 등 여타 금호그룹 계열사들도 20%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그룹 경영정상화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경영난 타개에 대한 기대감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매각설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seilen78@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