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공동주택 공시 예정가 14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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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오현승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공동주택 공시 예정 가격을 14일 오후 6시 이후 공개하고 이에 맞춰 전국 상승률 등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가격이 공시된 공동주택은 1289만 가구로 올해 공시되는 공동주택은 이보다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실거래가 반영률과 시세 변화 등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상승률이 5.02%를 기록했다. 서울의 상승률은 10.19%로 11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에도 강남 등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는 점에서 올해 상승률 역시 1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공시 예정가 공개 후 다음달 4일까지 의견청취를 진행한 후 다음달 말쯤 최종 공시가격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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