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경기국제보트쇼, 5월 9~12일 킨텍스·아라마리나서 개최

워크보트전 신규 도입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아시아 3대 보트쇼로 꼽히는 경기국제보트쇼가 5월 9~12일 나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전문전시회로 킨텍스 전시장 3만2157m²,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만5400m², 총 5만7557m² 규모로 개최된다.

경기도는 이번 전시회 주관사로 킨텍스와 워터웨이플러스(아라마리나)를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보트쇼 사무국을 구성해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한창이라고 19일 밝혔다.

경기국제보트쇼 관계자는 “올해는 B2B 기능 강화 차원에서 워크보트전을 신규 도입해 작업선, 순시선, 소방선 등 다양한 워크보트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워크보트의 경우 정부기관과 소방서, 해경 등이 주요 수요처로 이번 행사가 국내 보트 제조사와 관련 기자재 제조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밖에도 참관객들의 체험 기회와 해양레저시장 확대를 위해 보트 승선과 시승 체험은 물론 면허 취득, 운항, 구매와 유지 보수에 대한 교육 등 초급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경기국제보트쇼는 세계적인 수준의 보트쇼로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내외 해양레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대중에게 해양 레저를 전파해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등 국내 해양레저업계의 외연을 확장하는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 경기국제보트쇼는 현재 온라인에서 참가 접수를 진행 중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3월 8일까지 신청 시 조기 접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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