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혁신 스타트업 육성·투자 지원 MOU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도입, 전용펀드 조성으로 혁신기업 육성·투자

사진=농협은행

[세계파이낸스=오현승 기자] NH농협은행은 아주IB투자, 크레비스 파트너스와 혁신 스타트업 육성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NH핀테크 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지원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은행은 또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 도입과 혁신스타트업 전용투자자금 'NH-아주 디지털혁신 펀드'를 조성해 국내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할 예정이다.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는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해 성공적 사업수행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전문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 1기를 모집 중이다.

이 밖에 200억 원 규모의 NH-아주 디지털혁신 펀드를 통해선 스타트업 생애주기별 성장을 위한 지분투자 및 투자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혁신 스타트업과 상생, 시너지를 발휘해 디지털 분야 신사업 발굴과 은행 내부혁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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