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생가득 호떡만두', 군만두 시장점유율 1위 올라

작년 4분기 매출 전년 대비 64.5% 성장

사진=풀무원
[세계파이낸스=유은정 기자]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4분기 국내 군만두 시장에서 점유율 34.8%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7년 4분기 대비 64.5% 성장한 수치로 지난해 10월 출시한 생가득 호떡만두 3종이 이번 겨울 시즌에 인기를 끈 결과다.

생가득 호떡만두의 성공 요인은 '익숙한 재료의 새로운 재조합'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호떡만두 아이디어는 부산의 명물로 유명한 씨앗호떡이다. 이 씨앗호떡을 모티브로 일반 호떡보다 더 얇으면서 쫄깃한 식감의 만두피를 개발한 뒤 모짜렐라 치즈, 중국 사천식 만두를 조합했다.

홍세희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PM은 "호떡만두 3종은 군만두 성수기인 겨울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색 만두"라며 "교자만두 중심의 단조로운 국내 만두 시장에서 만두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만두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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