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공원·녹지 인접한 '안양호계 두산위브' 막바지 분양

안양호계 두산위브 주경 투시도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최근 공원 인근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단지 주변에 공원이 있는지 여부가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과 더불어 주택 구입의 새로운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형공원이 인접한 단지들은 공원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조경이 잘 되어 있는 녹지 조망도 가능하다. 생활환경이 쾌적해 찾는 사람이 많다보니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고 투자 메리트도 있다.

공원 인근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데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영향도 있다. 최근 기존의 ‘삼한사온’ 대신 3일은 추위,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삼한사미’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진행한 연구를 보면 나무 1그루당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며, 나무 47그루는 경유차 1대가 연간 발생하는 미세먼지양인 1680g을 흡수한다. 도시 숲의 경우 미세먼지는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이런 장점들로 인해 공원 녹지에 인접하거나 개발계획이 있는 부지에 조성되는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건설사들도 단지 인근 공원을 전면에 내세워 분양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하고 있다.

두산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안양호계 두산위브’를 막바지 분양 중이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가족들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되며, 현재 일부물량만 남아 있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사당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광역도로망도 풍부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산본IC와 평촌IC가 가까운 것을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1번국도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발코니 확장과 함께 거실과 안방에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붙박이장 설치 등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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