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지난해 동산담보대출 공급액 2천 억 돌파

 


[세계파이낸스=오현승 기자] 기업은행은 지난해 동산금융대출 공급액이 2000억 원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이 은행은 지난해 5월 금융권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하며 동산담보대출을 확대해 왔다.. 스마트 동산담보대출은 동산담보에 사물인터넷 기기 부착을 의무화해 동산자산의 담보가치와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담보물의 위치정보, 가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부동산 담보에 비해 관리가 어려웠던 기존 동산담보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또 지원대상 기업의 신용등급과 업종 제한을 없애 대출 가능 대상을 확대하고 담보인정비율도 40%에서 최대 60%까지 확대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스마트 동산담보대출 출시 당시 오는 2020년까지 1조 원 규모의 동산담보대출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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