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이번엔 기흥사업장 방문…"新반도체 시장 창조"

전자 DS부문, 디스플레이 경영진과 간담회 갖고 사업전략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장영일 기자]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4일 오전 기흥사업장을 찾아 DS부문 및 디스플레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함께 전장용 반도체·센서·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반도체 시장을 창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날 이 부회장은 경기도 수원사업장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 참석해 "5G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jyi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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