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오토큐 엔지니어 대상 정비기술 경진대회 개최

기아자동차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에서 서비스판촉실장 이수환 이사(첫째줄 왼쪽에서 세번째)와 대회에 참가한 오토큐 엔지니어, 기아자동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세계파이낸스=주형연 기자] 기아자동차가 경기도 용인에 있는 기아차 오산교육센터에서 협력사인 오토큐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정비 기술 경진대회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는 정비 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지난 2014년 직영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정비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큐 엔지니어만을 위한 단독 기술 경연대회로 특화시켜 '마스터즈 테크니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아차가 협력사 정비 기술 표준화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TLP 기술인증제 평가'에서 최상위 레벨인 레벨4 등급을 선발하는 실기 평가 중 사전 필기시험 통과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레벨4 등급 보유 엔지니어 24명을 대상으로 기술력 유지를 위한 심화 교육을 펼쳤다.

기아차 오산교육센터에서 진행된 기술인증제 평가 레벨4(마스터) 선발 실기대회에선 가솔린, 디젤, 바디전장, 네트워크, 섀시, ADAS 시스템 이해 등 6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 대회에 참석한 기존의 레벨4 등급 보유 오토큐 엔지니어들의 역량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한 진단 데이터 분석, 미래기술,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기술 증진 교육을 진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정비 기술 인력들의 체계적인 기술력 향상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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