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법 통과로 탄력받는 GTX…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수혜 기대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스케치. 이미지=알비디케이 제공

[세계파이낸스=신유경 기자]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광역교통특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3월 광역교통위원회가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 부산·울산·경남권, 대전·세종권, 대구권, 광주권 5개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를 총괄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권역별 총괄 광역교통계획 수립·운영과 그간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던 광역급행버스 확대, 노선 조정과 환승센터 건립, 간선급행버스(BRT) 구축사업이다.

수도권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최상위 계획을 세우고 주요 거점에 지하철과 버스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해 GTX 건설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GTX는 최고 200km 속도로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을 직선형으로 연결한다. 국토교통부는 GTX 총 3개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수도권 통근시간이 최대 80%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 GTX-A노선(파주~일산~삼성~동탄)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 해당 노선은 3개 노선 중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한 유일한 노선으로, 국토교통부는 연내 GTX-A노선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A노선이 경유하는 지역 분양시장도 활발하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1순위에서 184.61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수도권에 가장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이다. 파주는 올해 3분기 지가 변동률 8.14%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많이 오른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파주시 동패동, 목동동 일대에서 분양에 나선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도 GTX 수혜단지로 꼽힌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4개 단지, 총 402가구로 조성된다. 설계는 프리미엄 단독주택 설계로 유명한 조성욱 건축가와 희림종합건축이 맡았다. 북유럽 카우니스테 수석 패턴디자이너 비에른 루네 리도 참여해 북유럽 감성을 녹여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아파트에서는 채택하기 어려운 로프트(다락)과 루프탑 등을 마련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꾸밀 수 있게 했다. 실내외를 연결해 개방감과 쾌적함을 높여주는 테라스와 벽난로를 설치해 포근한 북유럽 라이프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의 편리한 시스템을 도입해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폰 실시간 방문자 확인, CCTV확인, 전자경비, 스마트홈 시스템 등 보안시스템을 적용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해 관리비 지출을 줄인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각 단지에는 ‘라곰 라운지’로 불리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라곰 라운지 안에는 휘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 시설, 그레잇 룸 등이 계획돼 있고, 입주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전가구 전용 84㎡ 단일면적이지만 서비스 면적을 더하면 57~88㎡ 더 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청약은 지난달 4단지 현장청약으로 포문을 열었다. 46세대 모집에 총 469건이 접수되며 평균 10.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견본주택 관람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특별공급, 1, 2순위 청약자나 대표전화로 사전에 예약한 고객에 한해 견본주택을 둘러볼 수 있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마련됐다.

vanil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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