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글로벌, '제13회 글로벌 역량강화 HRD 컨퍼런스' 19일 개최

'글로벌 혁신을 위한 인재육성전략' 주제로 진행

사진=캐럿글로벌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캐럿글로벌은 지난 19일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샴페인 홀)에서 글로벌 혁신을 위한 인재육성전략이란 주제로 ‘제13회 글로벌 역량강화 HRD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캐럿글로벌이 13년간 지속해오고 있는 ‘HRD 컨퍼런스’는 한 해 동안의 인적자원개발(HRD) 이슈를 진단하고 국내 최대 HRD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 및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교류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 대한 토론과 강의가 진행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HRD협회 엄준하 이사장은 축사에서 “HRD는 조직 속의 성과인데 그것이 결국, 사람의 성과다. 인재를 어떻게 관리, 육성, 개발할 것인지의 문제도 역시나 사람이 좌우한다"면서 "이 개념에서 HRD라는 용어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1969년 ATV 컨퍼런스에서 처음 시작된 HRD의 용어를 상기시켰다.

이어 ㈜캐럿글로벌의 노상충 대표이사는 “지구적 경쟁 시대에 들어왔다. 변화의 속도와 적응의 속도의 갭(Cultural lag)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며 “지체 없이 조직의 적응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HRD 시대적 소명”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은 ‘스타트업 대폭발, 유니콘의 시대’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임 센터장은 “유니콘 기업의 투자, 올해는 100B(1000억)을 넘을 것이 확실하다”며 "유니콘 스타트업 러시 현상을 통해 지금이 디지털-모바일-소셜의 힘으로 유니콘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 유니콘 스타트업 생태계의 특징과 우버, 샤오미 등 유니콘 기업의 상생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한국기업에 필요한 리더십과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세대간 완벽히 다른 시대를 살고 있고, 거대한 공룡기업도 변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이후 캐럿글로벌과 최근 MOU협정을 맺은 80년 역사의 진로 진학 솔루션 지도 회사 Kuder의 CEO Phil Harrington의 강연이 이어졌다. 국내 30대 그룹사 글로벌 인재육성 우수사례(LG화학 최재훈 팀장, HP Printing Korea 금문혜 부장) 발표 및 패널들과의 적극적인 토론도 이어졌다.

사진=캐럿글로벌
한편 ㈜캐럿글로벌은 2000년 설립 이후 HRD 전문 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1000여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임직원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컨설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개인의 자율성과 경험을 극대화 시키는 학습 설계와 개인별 맞춤교육, 모듈에 집중함으로써 MOOC, 플립러닝, 소셜 러닝 등 국내 모바일 교육 플랫폼의 다각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외국어 말하기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 ‘SPAC’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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