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인접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이달 분양


[세계파이낸스=신유경 기자]  스타필드 수원(가칭)의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스타필드 수원 입점은 지난해 말부터 이야기가 되어오다 올해 7월 가시화 됐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시행사인 KT&G가 지분율을 50대 50으로 한 복합상업시설 개발을 위한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KT&G와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KT&G는 지난달 20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 일대 옛 연초제조창 26만8077㎡ 부지 내 3만4125㎡를 ㈜스타필드수원에 1602억원에 매매하고, 이를 공시했다. ㈜스타필드수원은 KT&G와 신세계프라퍼티가 해당 부지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해 합작설립한 법인 명칭이다.

개발 부지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대유평지구로 KT&G 옛 연초제조장이 있던 곳이며 주상복합용지, 업무상업복합용지와 도시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과 가깝고, 인근 숙지산 등 녹지 비율이 높아 서수원의 '노른자' 땅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가 10월 중 분양에 나선다.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쇼핑몰과 인접한 오피스텔은 입주민의 생활편의성이 좋고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데다, 아파트의 완판으로 주거 여건이 검증된 단지여서 분양 관계자들의 기대가 높은 편이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58㎡, 총 458실 규모로 23㎡ 138실, 38㎡ 8실, 49㎡ 188실, 58㎡ 124실로 구성되어 있다. 원룸과 1.5룸, 2.5룸 등 다양한 평면구성으로 주거수요와 투자수요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 49㎡와 58㎡ 주택형은 1.5룸~2.5룸으로 구성되어 소형 주거상품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전용 23㎡와 38㎡는 원룸형인 만큼 투자상품으로 주변 임대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필드 수원(가칭) 입점 호재 이외에도 인근에 2020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복합자동차매매단지도이치오토월드가 위치해 배후수요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성균관대, 아주대, 경기대 등이 근거리에 있고 경기도 의료원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 KTX 및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 등도 있어 대중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는 단지다.

도로망도 잘 갖추어져 있어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도보권인 정자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오피스텔 1~3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생활하기 편리한 여건이라고 분양관계자가 밝혔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사업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vanil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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