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 창립 6주년 맞아 예·적금 금리 최대 0.2%포인트 인상

사진=JT친애저축은행
[세계파이낸스=이정화 기자] JT캐피탈·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J트러스트그룹의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은 창립 6주년을 맞아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인상하고 가입 조건에 따라 연 2.6%~2.9% 금리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은 JT친애저축은행 본점영업부 등 전국 11개 지점 및 출장소를 직접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 정기예금 및 정기적금을 비롯해 저축은행 모바일 앱 'SB톡톡' 등 온라인 채널로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정기적금 등 총 3개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JT친애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은 12개월 만기시 연 2.8%,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가입시 연 2.9% 금리가 제공된다. 정기적금 상품은 12개월 가입 시 연 2.6%가 적용되며 비대면 정기적금의 경우엔 0.1%포인트의 추가 우대 금리가 제공돼 12개월 만기 기준 연 2.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정기예금의 경우 200억 원 한도 내에서 판매되며 정기적금 상품은 판매 한도가 없다.

이번에 인상된 예·적금 금리는 저축은행 업계는 물론 타 업권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라고 JT친애저축은행은 설명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저축은행 업계의 12개월 가입 기준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2.63%로 JT친애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이보다 0.17%포인트 높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과도 최소 0.55%포인트에서 최대 1.12%포인트 높으며, 4대 시중은행 평균 예금금리와 비교할 경우 1.29%포인트 차이난다

비대면 정기적금 금리의 경우 4대 시중은행 평균 적금금리 대비 0.8%p~1.6%포인트 높으며 인터넷전문은행과 비교시 최대 0.7%포인트 높다. 이는 12개월·지난 10일 기준이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지난 6년간 고객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신뢰와 지지에 감사 드리고자 이번 금리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경영활동 통해 양질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의 건전한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금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은 출범 6주년을 기념해 임직원이 동참하는 헌혈 활동과 아름다운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4000만원 이상 신규 정기예금 가입시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사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반려견 오디션 'JT왕왕콘테스트'에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jh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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