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에다 규제 벗어나 주목받는 남양주 분양시장

'두산 알프하임' 및 단지 상가 '북유럽 상점마을' 선착순 계약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조감도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값이 8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하자, 인근 수도권이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의하면 지난 8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억197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8억원을 넘긴 것은 관련 통계 생산 이후 처음이다. 상승폭도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값 급상승으로 서울에서 내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실수요자들이 서울 인근 수도권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지난 8월 27일 새로이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인근 수도권에서 광명, 하남, 구리, 안양시 동안구, 광교택지개발지구등이 규제대상에 추가되면서 사실상 규제에서 벗어난 남양주(택지지구 제외), 의정부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남양주 다산동 ‘다산해모로’의 경우 신도시 택지지구가 아님에도 불구, 전타입 1순위 마감 되며 최고 경쟁률이 약 10:1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경기 동북부에 위치한 대표적 저평가 지역이었던 남양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남양주시 내에서도 평내호평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받고 있다. 우수한 주거 인프라는 물론 추후 평내호평, 평내4지구(계획), 백봉지구를 포함해 총 3만 50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평내호평 아파트 시세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최근 호평 KCC 스위첸은 전용면적 84㎡가 4억5천만원에 거래되어 입주 1년만에 분양가 대비 약 9000만 원이 상승했다.

지난 11일에는 남양주시 평내동 백봉지구에 백봉2초·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두산 알프하임은 남양주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2894세대로, 백봉산 자락 아래 자리 잡은 친환경 입지에다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 휘게(Hygge)를 접목한 새로운 테마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백봉2초·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이들 학교가 개교한 후에는 자녀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 될 전망이다.

두산 알프하임에는 단지내 상가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이 들어선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백봉2초·중학교 인근의 유일한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추후 학생과 교직원 등을 고객으로 확보할 있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소비자 동선에 따라 330m 길이의 롱 스트리트형으로 들어서 자연스러운 인구 유입은 물론 넓은 개방감과 우수한 쾌적성이 기대된다. 설계는 국내 최고 건축설계사무소로 꼽히는 ‘희림건축’과 협업했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북유럽 테마를 적용했다. 해당 상업시설은 피카 에비뉴(FIKA Avenue)와 휘게 에비뉴(HYGGE Avenue) 2개 구역으로 나뉜다. 2개의 에비뉴는 포르텐 브릿지(Porten Bridge)로 연결된다. 상업시설 곳곳에는 플랜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친환경적인 느낌을 더한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임대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임대케어 서비스는 판교·광교 아비뉴프랑을 임대케어 해 유명 프랜차이즈를 유치시키고 상권을 활성화한 바 있는 ‘인사이트그룹’이 맡는다.

두산 알프하임과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현재 선착순으로 계약을 진행중이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의 경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현재 경춘선 도농역 인근인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에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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