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ENG,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10월 분양

전세대 대형평면으로 구성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A4블록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세계파이낸스=이상현 기자]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0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 내 첫 분양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A4블록 분양을 먼저하고 A3블록과 A6블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전용면적 128~162㎡로 구성돼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공급된다. 블록 및 타입별로는 A3블록이 △139㎡ 99세대 △145㎡ 9세대 △147㎡ 11세대 △162㎡ 2세대, A4블록이 △131㎡ 246세대 △159㎡ 5세대, A6 블록이 △128㎡ 464세대다.

단지는 지하에 개별 수납공간인 세대 창고가 도입되며 100% 지하주차장 및 오픈형 주방 설계가 적용된다. 이 밖에 에너지절감과 미세먼지 조절이 스마트폰을 통해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으로 최근 급등한 판교와 분당 아파트값에 부담을 느낀 전월세 거주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분양 단지마다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 우수한 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어 실거주 목적의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ish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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