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라오스·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태양광랜턴 선물

라오스의 어린이들이 LG화학 화학놀이터 참가 학생들로부터 선물 받은 태양광랜턴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은 화학놀이터에 참가한 학생들이 만든 태양광 랜턴 150개를 라오스 방비엥과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어린이들에게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만든 태양광 랜턴은 한낮 6시간 충전으로 최대 6시간 동안 빛을 밝힐 수 있다. 전력 수급이 불안정해 가정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소외 마을 어린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LG화학은 기아대책과 함께 화학놀이터 초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태양광 랜턴을 해외 에너지 소외 마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방침이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LG화학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활동인 화학놀이터를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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