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0.28% ↑…하루만에 반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날 터키 금융시장 불안의 확산으로 인해 크게 떨어졌던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8% 오른 2247.05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가 각각 1043억원 및 916억원씩 순매수해 상승장을 이끌었다. 기관투자자는 홀로 256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31%), 은행(-0.33%), 종이목재(-0.34%), 전기전자(-0.41%), 통신업(-0.72%)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4.09%), 셀트리온(1.74%), 네이버(0.67%), 삼성물산(0.41%) 등이 상승세였다.

현대차는 보합세를, 삼성전자(-0.34%), 포스코(-0.16%), 현대모비스(-0.22%), SK하이닉스(-0.27%), LG화학(-0.54%)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6% 뛴 77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5억원 및 274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1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0.35%), 종이목재(-0.55%), 비금속(-0.56%), 통신방송서비스(-1.16%), 방송서비스(-1.53%)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스튜디오드래곤(-0.19%), CJ ENM(-2.13%), 포스코켐텍(-2.51%)을 제외한 7개 종목은 모두 상승세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원 내린 1124.9원을 기록했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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