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나눔재단, 잡월드와 '틔움버스 진로체험' 2차 공모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한국잡월드와 함께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 타고 한국잡월드에 꿈 틔우러 갑니다' 사업의 2차 공모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대형버스를 제공해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아 직업체험이 어려웠던 전국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탐색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틔움버스 진로체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1, 2차 공모를 거쳐 최종 약 60개 기관에서 2000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 기관에 45인승 틔움버스 1대와 한국잡월드의 아동·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7월 진행한 1차 공모에선 신청 기관 60개 중 23개 기관이 최종 선정돼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2차 공모 최종 선정 기관은 다음 달 14일에 발표한 후 10월부터 두 달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다음 달 7일까지 30인 이상 44인 이하로 참가 인원을 구성해 응모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방법, 발표 일정, 운영 일자 등 기타 세부 사항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한국잡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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