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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 위치한 아흐마드 야싸비 33번 학교에 새희망학교 7호를 기증하고 새희망학교 8호로 명명한 시각장애인학교에 교육용 점자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 및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재환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주우즈벡한국대사관 김재우 참사관, 타슈켄트주 관광부지사 사이피딘 니자모프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5700만원을 투입해 컴퓨터와 책성, 의자 16세트와 전자칠판, 에어컨이 구비된 멀티실을 신설하고 TV와 복합기 등 교육기자재도 지원했다.
새희망학교 8호에 전달한 후원금은 점자판과 펜 3000세트 제작에 사용돼 우즈베키스탄의 13개 시각장애인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 입주학생들에게 베포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캄보디아에서 6호를 기증할 당시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9기가 함께 했는데, 올해는 21기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 것도 뜻깊은 경험"이라고 밝혔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