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방학기간 중 임대주택 아동에게 '행복한 밥상' 점심제공

경기 군포 부곡휴먼시아 1단지에서 LH 봉사단이 행복한 밥상 조리 및 배식에 참여해 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방학을 맞이해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114개 국민임대주택단지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 자녀 등 아동 34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런 행사의 일환으로 31일에는 경기도 군포 부곡휴먼시아 1단지에서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봉사단은 단지 내 아동 60여명에게 점심과 선물을 전달했다.

LH는 점심제공 외에도 △미술활동 △영화관람 △체육활동 등 단지별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옥선 LH 경영혁신본부장은 "LH가 전국에 보유한 임대아파트가 100만호가 넘는다"며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과 더불어 기존 임대단지들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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