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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45곳
(9.0%)이 새로 진입했거나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업종별로는 유통이
7곳
, IT·전기전자가
6곳 늘어난 반면 식음료는
9곳이 줄어들었다
.
신규 진입한 기업 가운데는 현대케미칼이
161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 현대중공업에서 분할된 현대건설기계
(260위
)와 현대일렉트릭
(321위
), 2016년 삼성전자에서 분리된
HP프린팅코리아
(290위
)도
500대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 두산공작기계
, 한섬
, 한국미니스톱
, GS E&R, 오리온
, 제주항공
, 대성산업
, 현대리바트
, 진에어도 진입했다
.
반면
, 전년에
397위였던
STX를 비롯해 한화큐셀
, 일진
, 한국
IBM, 하림 등은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빠졌다
. 오리온홀딩스와 롯데지주
, 매일홀딩스
, 크라운홀딩스 등 식음료 업체와
SK디스커버리
, BGF, 경동인베스트 등은 지주사 전환으로 제외됐다
.
지난해
500대 기업의 매출 총계는
2777조원으로 전년보다
8.2% 늘었고
, 영업이익은
223조원으로
30.2%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
기업별 순위는 삼성전자가 매출액
240조원으로 압도적인
1위였으며
, 현대차가
96조원으로
2위
, LG전자가
61조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
이어 포스코
, 한국전력공사
, 기아자동차
,
㈜한화
, 현대모비스
, 삼성디스플레이
, 하나은행이
'톱
10'에 포함됐다
.
500대 기업을 업종별로 분석하면 유통이
50곳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
·건자재
(46개
)
△자동차
·부품
(45개
)
△석유화학
(44개
)
△
IT·전기전자
(37개
)
△보험
(32개
) 순이었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의무집단기업
60개 그룹 가운데서는
SK그룹 계열사가
23곳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20개
), 롯데
(19개
), 현대차
(17개
), LG·한화
(각
13개
) 등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