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던 윤대희 현 가천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교수(사진)가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0일 윤 교수를 신보 이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신보 이사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금융위는 윤 교수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 오랫동안 폭넓은 공직경험 등을 통해 경제·금융 분야 전반에 대해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교수는 1949년 생으로 제물포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197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 최근까지 가천대에서 석좌교수를 지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