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이재경 두산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한국투자금융을 거쳐 1978년 두산건설의 전신인 동산토건에 입사해 40여년간 두산음료, OB맥주, 두산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2007년 부회장을 역임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40여년간 두산그룹에 기여하신 바를 감안한 예우의 의미도 있다"며 "향후 이재경 신임회장은 경영멘토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