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액 화상환자에 기부

1만4370부 판매…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GS홈쇼핑은 29일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2018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 몸짱 소방관 달력은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제작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GS홈쇼핑은 몸짱 소방관 달력 제작 후원과 판매를 맡았다. 올해는 GS홈쇼핑 도네이션 방송도 진행됐다.

올해 판매액은 지난 27일 기준 1억4000만원, 판매량은 1만4370부다. 판매를 시작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달력은 내년 1월 9일까지 GS홈쇼핑 모바일,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기부금 중 일부인 500만원은 열탕화상을 입은 최군(만 18세)의 치료를 위해 쓰인다. 나머지 수익금 역시 화상을 입은 전국 기초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한림화상재단의 의료비 지원 규정에 따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주운석 GS홈쇼핑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에 매년 판매 기부금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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