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에 '새희망학교' 5호 기증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원해 신설한 부하라 카라쿨 9번 학교의 영어교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카라쿨 9번 학교에 다섯번째 ''새희망학교''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현장소장 상무, 고이로브 후스니딘 무로도비치 부하라 시장을 비롯한 부하라 카라쿨 지역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협력NGO 프렌드아시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8000만원을 지원해 강당과 도서실의 노후된 벽지와 바닥을 개보수하고 책장, 의자, 책상 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 컴퓨터와 프로젝터 등이 구비된 영어교실도 신설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새희망학교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원에서 벗어나 한 나라의 미래를 좌우하는 교육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바탕으로 진출국가의 관심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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