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2170선 탈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4.42포인트) 오른 2172.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2억원, 244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1298억원 순매도였다.

업종별로 무역회사와판매업체(3.46%), 전기유틸리티(3.40%), 전자제품(3.22%) 등이 상승했다. 건강관리기술(-3.92%), 자동차(-2.25%), 반도체와반도체장비(-1.43%) 등은 내렸다.

주요 테마별로 보면 방위산업(1.53%), 지주회사(1.30%), 전선(1.1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자전거(-2.98%), LBS관련주(-2.19%), 헬스케어(-1.33%) 등은 약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5%(3만3000원) 내린 20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2.94%), Sk하이닉스(-0.41%), 현대모비스(-0.98%) 등이 하락했다. 한국전력(3.28%), NAVER(1.77%), POSCO(0.18%), 신한지주(1.26%)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34%(2.04포인트) 내린 605.53을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0억원, 28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2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1.56% 내린 8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 E&M(3.70%), 메디톡스(1.95%), 코미팜(8.99%), 로엔(3.37%) 등이 상승했다. 카카오(-0.81%), SK머티리얼즈(-2.43%), 바이로메드(-3.74%)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9원 떨어진 1122.4원에 장을 마쳤다.

장영일 기자 jyi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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