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나흘째 2010선 고수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사흘 연속 2100선을 지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02포인트 오른 2107.6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하락으로 개장했지만 장 후반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지난 16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누적 순매수는 1조1177억원에 달했다. 

개인은 장중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269억원어치를 팔았으며 기관은 55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1.30%), 의약품(1.21%), 운수창고(0.91%)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섬유의복(-1.01%), 철강금속(-0.93%), 운수장비(-0.9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2포인트(0.60%) 떨어진 617.6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02포인트(0.16%) 오른 622.41로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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