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ECB 제로 기준금리 발표에도 하락

19일(현지시간) 유럽증시 주요 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제로 기준금리와 양적완화 규모 유지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54% 하락한 7208.44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02% 낮아진 1만1596.89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25% 내린 4841.14로 나흘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은 0.16% 하락한 3288.62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한 채 출발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장중  제로 기준금리와 양적 완화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프랑크푸르트 증시와 파리 증시는 잠시 상승세로 반전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상승분을 다시 반납한 채 소폭 내림세로 마무리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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