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포인트(0.11%) 오른 2072.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1288억원, 외국인은 146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83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 유통, 서비스 등은 올랐고 보험, 건설, 운송장비, 기계, 의료정밀, 섬유의복, 금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포스코,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주가가 올랐고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하락했다. 신한지주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의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을 앞둔 경계성 매물 출회에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이 개장 전 전해지며 강세를 보였고 전 거래일 대비 1.46% 오른 18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0포인트(0.11%) 하락한 626.19를 기록했다.
개인은 36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원, 1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운송,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화학, 일반전기전자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 금융,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유통, 금속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바이로메드, 코미팜,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주가가 하락했고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로엔, 에스에프에이는 상승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