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574억원 규모 요르단 하수처리장 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은 574억원 규모의 요르단 나우르 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사업의 낙찰통지서를 19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요르단 나우르 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사업은 요르단 수도청이 발주한 사업으로 나우르 지역의 하수처리장을 증설·공급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24개월로 예정됐다.

코오롱 글로벌은 요르단에 2002년 마다바 하수처리장 공사를 시작으로 2008년 암만 남부 하수처리장 시설공사, 2014년 암만 남부 2차 하수관로 공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수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향후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건설부문의 매출 성장과 유통부문의 BMW 신차효과까지 더해 2017년을 실적을 한 단계 높이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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