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영국 증시 하루만에 반등…독일도 상승

유럽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 오른 7247.61에 장을 마쳤다.

전날 유럽연합(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 이탈을 선언한 테리사 메이 총리의 연설에 1.46% 하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51% 높아진 1만1599.39로 마감하며 약세에서 돌아섰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3% 낮아진 4853.40으로 거래를 마쳐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FTSE 100 지수와 DAX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한 뒤 되밀렸다가 상승 폭을 키우는 흐름을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유럽 지수는 0.11% 상승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유럽증시 전문가들은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커진 미 달러화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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