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회장 후보 조용병·위성호·최방길 3명으로 압축

강대석 사장 고사로 빠져…19일 최종면접 실시해 회장 내정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후보  가운데 최종면접 대상자를 확정지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9일로 예정된 최종 면접에 참가할 후보는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3명이다. 지난 9일 선정된 압축 후보군 중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빠졌다. 

강 사장은 ‘증권맨’으로서만 집중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앞으로 이들 세 후보의 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19일 회추위를 개최, 평판조회 결과 리뷰 및 후보별 최종 면접 절차 등을 거쳐 차기 회장을 내정할 예정이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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