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소재한 청암아동지역센터를 찾은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이 사랑의 전달식에 참석해 쌀 220포를 전달했다, 사진=금호산업 |
금호산업 건설사업부는 연말을 맞아 지난 1일 ''사랑의 쌀'' 220포를 이웃에게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산업에 따르면 이 날 전달식은 서울 종로구 창신2동에 위치한 청암아동지역센터에서 실시됐다. 청암아동지역 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있는 아동복지 시설이다.
이 날 기증한 쌀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 마을에서 재배한 쌀로, 금호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어울림 자원봉사단''이 직접 재배한 것이다.
금호건설은 2014년부터 사곡리 마을과 1사 1촌을 맺어 매년 마을 보수공사 지원 및 농번기 부족한 마을 일손을 찾아 도우며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방안으로 쌀 220포를 구매했다.
''사랑의 쌀'' 기증식에 참여한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은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설회사가 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