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역삼동 강남문화원 1층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열린 ''KB희망나눔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김응민 일반보험본부장(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KB손보 |
이날 봉사활동에는 양종희 사장을 포함해 본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1000포기의 김치는 희망의 집짓기, 척추측만 아동 의료비 지원, 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다문화아동 경제캠프 등 KB손보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결연을 맺은 120가구 가정과 서울 강남구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160세대에 전달된다.
김치 담그기 활동에는 KB손보와 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에서 김장에 쓰일 배추와 무, 양념 등 재료를 손수 기른 농작물들로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양종희 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참여해준 모두의 모습에서 ''나눔''이라는 의미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 김장김치가 올 겨울 우리 사회에 온정을 더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