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플래닛, 올 1~8월 초회보험료 기준 인터넷보험 1위

올 1~8월 초회보험료 전년 대비 48% 성장…2위는 삼성생명다이렉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 금액 기준으로 작년에 이어 인터넷보험 업계 1위를 달성했다.

1일 보험개발원 보험통계서비스(INsis)의 실적 통계에 따르면 라이프플래닛의 올해 1~8월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 금액은 총 8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5억4000만원)보다 48.8% 증가했다.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는 보험계약이 성사된 첫 달 고객이 납입하는 보험료로, 생보업계의 대표적인 시장점유율  지표로 활용된다.

시장점유율 기준으로는 27%를 기록해 2위인 삼성생명 다이렉트(22.8%)의 점유율과 비교해 4.2%포인트 높아 인터넷 생명보험사(CM채널) 중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또 지난 8월 말 기준 누적 수입보험료는 1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에 기록했던 56억원보다 186% 증가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정기보험과 암보험 등 보장성상품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정기보험은 10월 말 가입유지고객 기준 전체 상품의 21.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라이프플래닛은 보험업계 전반적인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인터넷보험의 장점을 살린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안정적인 고객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인터넷 생보 시장의 고성장을 주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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