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로봇도우미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
현대건설은 오는 12월 개관할 ''힐스테이트 아티움 시티'' 모델하우스에 로봇도우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로봇도우미는 방문 고객들에게 모델하우스 내 시설 위치 및 이동 안내를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로봇도우미는 고객의 음성인식과 버튼 누름 형식을 통해 안내를 실시하게 되며, 고객이 가까이(로봇에 80cm 이내) 다가가면 얼굴의 표정이 위치 및 안내 메뉴로 변경된다. 그리고 고객의 음성인식, 얼굴 화면 버튼 선정에 따라 화장실, 유닛, 모형도 등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
이 밖에 사람 평균 걸음 속도인 4km/h 이상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이동 중 장애물 발생 시 회피기능도 적용돼 함께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예정이다.
힐스테이 아티움시티 분양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시에는 모델하우스 내 방문고객들의 동선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 업계 최초로 로봇도우미를 제공해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