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은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현 사명을 ''SPC 삼립''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PC 삼립''은 삼립식품이 보유한 ''전통''과 ''신뢰''의 이미지에 SPC그룹이 가진 ''젊음'', ''글로벌'' 이미지를 더해 제빵 전문기업을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사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 사명은 오는 28일 창립 71주년 기념식을 기점으로 새 CI와 함께 적용된다. 삼립식품의 자회사인 식자재유통전문회사 ''삼립 GFS''의 사명도 ''SPC GFS''로 바뀐다.
SPC 삼립 관계자는 "오는 2020년까지 ''SPC 삼립''과 ''SPC GFS'' 양사 매출의 매출을 4조원까지 올리고, 현재 진출한 중국에 이어 미국, 동남아시아 등에 해외사업장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