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단지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분양

총 4030세대 단지…일반분양 1388세대 대부분 소형
"반월·시화산업단지 인접…임대수익용으로도 적합"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및 원곡동에 들어서는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지난 21일 개관하고 분양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는 안산 초지1단지·초지상단지·원곡3단지 등 3개 재건축단지를 통합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2층~지상37층, 아파트 27개동 총 4030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이 중 138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물량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8·49㎡ 650세대 △59㎡ 639세대 △72㎡ 56세대 △84㎡ 43세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0만원 중후반대로 책정됐다.

단지별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원곡3단지 49타입은 3베이 3룸 판상형으로 설계돼 통풍과 채광을 높였다. 또 침실3은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침실로 선택하거나 대형 드레스룸 및 주방 수남공간 등으로 선택 가능하다. 59A·59B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59A타입은 보조주방과 팬트리(수납공간)이 제공된다. 72·84타입은 현관과 주방에 수납공간이 제공되고 드레스룸 확장이 가능하다.

초지1단지 48타입에는 주방 팬트리가 제공된다. 또 59A·59C타입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59A타입은 주방에 팬트리가 설치된다.

초지상단지 49타입은 3베이 판상형 설계와 주방 팬트리가 제공된다. 59A·59B·72·84타입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59A타입은 주방에 팬트리가 제공된다. 72타입은 드레스룸 확장이 가능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독서실·도서관·동호인실·시니어클럽·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주거시스템도 적용된다.

엘리베이터의 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엘리베이터 전쪘말?시스템이 공용부에 적용된다. 또 옥상에서 모아진 빗물을 여과해 조경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물재생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내 보안시설로 저층부 가스배관에 방범 커버시설이 설치되며 비상상황 발생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콜 시스템도 지하주차장에 설치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실거주자는 물론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며 "안산지역에 대규모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주예정일은 에코단지(원곡3단지)가 2019년 5월, 메트로단지(초지1단지)·파크단지(초지상단지)가 2019년 6월이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