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백화점에 연희동·연남동 거리 조성

동네 골목길 재현…백화점 고객 관심 유도 전략
입점업체는 홍보효과 기대

 

AK플라자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분당점에서 연희동과 연남동 일대의 거리를 선보이는  ''가을 낭만을 걷다, 연희?연남 @AK''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원AK타운점에서도 오는 28일부터 3일간 같은 행사가 열린다.

행사기간동안 동네 골목길에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옷가게 뿐만 아니라 가죽공방, 주얼리공방, 독립출판서점, 클래식 면도기 전문점, 스케이트보드 전문점, 꽃꽂이 전문점, 디저트가게 등 현지업체 20곳이 입점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 백화점으로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 명소를 선보이며 내방 고객의 관심을 높일 수 있고, 입점 업체들은 대형백화점에서 자신들을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된다"며 "이번 행사 결과에 따라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 입점 또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로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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