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료=보험연구원 |
28일 보험연구원이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개인별 보험 가입률은 93.8%로 조사됐다.
개인별 생보 가입률은 73.4%를 기록했으며, 손해보험의 경우 개인별 보험 가입률이 76.2%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당 보험 가입률은 96.3%에 달했다. 생명보험의 경우 가구당 보험 가입률이 81.8%였으며, 손해보험의 가구당 보험 가입률은 88.9%를 기록했다.
실손의료보험과 관련한 질문에서 지난 1년간 ''가입돼 있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조사 대상자의 68.3%를 차지했다.
가입자의 8.4% 정도만 해지 경험이 있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후에는 계속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손의료보험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이유로는 ''보험료가 부담돼서''라는 응답이 46.1%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건강보험으로 충분하다(29.5%)''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보험료가 부담돼서''라는 응답은 고연령 계층(50대 50.8%, 60대 62.8%), 블루칼라(58.2%)와 주부(52.4%), 중졸 이하(68.4%), 저소득층(61.9%)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을 통한 보험 가입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다. ''인터넷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6.2%에 불과했다.
또한 ''향후 인터넷을 통해 보험을 가입하겠다(17.9%)'' 응답 비율도 ''가입하지 않겠다(82.1%)''는 응답 비율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