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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이후 동월 분양물량 및 전월 대비 10월 분양예정물량 비교, 자료=부동산114 |
부동산114는 오는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9만 6855가구로 집계돼 2000년 이후 10월 분양물량 중 최대치라고 26일 밝혔다.
수도권은 전월(7834가구)대비 761.8% 증가한 6만 7516가구, 지방은 89.8%증가한 2만 933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국 10월 분양물량 중 70%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4932가구,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475가구,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5'' 1562가구 등 총 1만 2961가구가 공급된다.
경기에서는 안산시 초지동 ''초지역메이플타운푸르지오'' 4030가구,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더샵레이크에듀타운'' 1538가구 등 총 4만 54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은 2만 9339가구가 공급된다. 세종시에서는 반곡동 ''세종더샵예미지'' 1905가구 등 6208가구가 공급되며 창원시에서는 중동 ''창원중동유니시티데시앙'' 3233가구를 비롯해 5047가구가 분양된다.
이외 △충북 3518가구 △경북 3516가구 △강원 3287가구 △울산 3215가구 △부산 1432가구 △전북 1134가구 △대구 1128가구 △제주 426가구 △대전 308가구 △충남 12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남상우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10월 1일 입주자모집공고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1인당 중도금 대출 보증건수가 최대 4건에서 2건으로 축소된다"며 "또 2017년 도입예정이었던 기타대출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인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기존 이자만 따졌던 총부채상환비율(DTI)보다 더 강력한 대출규제로 분양시장에 몰렸던 가수요가 일부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牟눼?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