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다음달 23일 1차 총파업 결의

금융노조가 다음달 23일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

금융노조는 23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9월23일 1차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또 10월부터 2, 3차 총파업을 포함해 쟁의행위를 계속 전개하겠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금융노조는 다음달 1일 임시대의원대회에 안건을 상정해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노조는 정부의 성과연봉제 시행에 반발해 지난 7월19일 전체 조합원 9만5168명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시행한 결과 95.7%의 찬성률로 가결한 바 있다.

이정화 기자 jh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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