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스카치블루 킹' 출시…위스키 대중화 박차

롯데주류가 23일 합리적인 가격의 정통 스카치 위스키 ''스카치블루 킹(Scotch Blue King)''을 출시했다.

''스카치블루 킹''은 종전 위스키가 가진 고급술 이미지 대신 보편성을 부각시킨 점이 특징이다. 불필요한 포장재를 최소화해 출고가를 1만6005원으로 낮췄으며 소매가는 2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알코올 도수는 40도로 용량은 500㎖다.

''스카치블루 킹''은 대부분 위스키의 뚜껑이 2중 구조로 돼 있는 것과 달리, 내부 마개 없이 손쉽게 돌려서 개봉할 수 있는 ''트위스트 캡''을 적용했다. 병 디자인 역시 기존 위스키 병에 비해 가볍고 슬림한 사각 모양으로 만들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홈술족, 혼술족 등 술 자체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등 위스키 음용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며 "''스카치블루 킹''은 위스키 대중화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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