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올해 2분기 중 총 4364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예금보험공사에서 출자주식 배당금 3414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 200억원, 기타 파산배당 수입 16억원 등을 회수했다. 또 정부는 정부 보유주식 배당금으로 734억원을 회수했다.
이로써 지난 1997년 형성된 ‘공적자금 Ⅰ’은 그동안의 지원금 168조7000억원 중 112조1000억원을 회수해 6월말 기준 회수율 6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말(66.2%) 대비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